"군민 작은 소리도 크게 듣겠다
"군민 작은 소리도 크게 듣겠다
  • 오정환 기자
  • 승인 2010.07.08 2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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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화 청양군수의 공(公)과 사(私)
자율·창의 행정시스템 구축

지역 특화작목 선정·명품화

청양100세 복지타운 설계도

앞으로 4년간 청양군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함에 있어 주민을 상대로 군정의 구호와 군정의 방향을 공모를 통해 결정했으며 총 40여건 응모건 중에서 군정구호는 '도약하는 군정! 신명나는 청양!'으로 결정했으며, 군정방침은 '참여하는 열린군정', '감동주는 복지구현', '앞서가는 인재양성','생동하는 지역경제'로 정했다.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책임행정시스템을 구축하겠다. 군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민원인을 내 가족처럼 친절하게 모시겠으며 군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주민의 작은 불편사항도 큰 관심으로 적극 처리하도록 하겠다.

행정은 분야별 능력있는 행정가에게 맡겨놓고 지역의 비전과 군정의 전략과제에 중점을 두고 대외적으로 더 넓고, 더 크고, 더 높은 곳을 향해 발로 뛰겠다.

찾아오는 도·농 상생관광 프로젝트 추진을 위하여 누구나 청양에 오면 깨끗한 자연 속에서 오감을 느껴보고 청양문화를 접하면서 어머니 품안처럼 포근한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하겠으며 칠갑산의 명성을 적극홍보하고 많은 사람이 찾도록 하고 신선함과 청정성을 바탕으로 우리 농산물의 상품 브랜드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 또한 청양에서만 볼 수 있는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 추억거리, 사갈거리 등을 이제는 우리가 다함께 준비해야 한다.

농업은 개방 압력과 노령화, 가격불안 등으로 경쟁력이 크게 약화되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전통적 재래농법으로만 농촌을 지킬 수 없게 되었다. 농업예산을 과감하게 늘려서 농업의 성장동력을 키우고 농업의 구조를 청양에 맞게 개편해 나가겠다. 경쟁력 있는 친환경농법으로 전략적인 지역특화작목을 선정하여 명품화하고 브랜드화하여 제값을 받고 팔아서 농촌이 살아 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무원과 민간인이 참여하는 기업유치단을 신설하여 전국 중소기업은 물론 대기업의 문을 두드리고 다니면서 많은 기업이 청양에서 창업하고 이전토록 혼신의 힘을 쏟겠다.

청양군은 노인인구가 전국에서도 몇 번째 안 되는 초고령사회에 접어 들었다. 어른들이 존경받고 인정받는 복지사회를 만들고 복지시설을 통합해 한자리에서 편리하게 어른들이 이용 가능한 '청양100세복지타운'을 우선 설계하겠다.

환경은 우청양군의 상징이자 큰 자원이며 희망이다. 칠갑산을 중심으로 보존지역은 철저히 관리해 나가고 외곽지역은 과감하게 개발하여 상호 상생효과가 창출되도록 조화롭게 만들겠다.

문화와 교육·체육에서 최고의 창의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기 위해서 우리 고장은 자랑스러운 전통문화 유산이 많은 지역으로, 이를 살리고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접할 수 있는 각종 공연은 물론 평생교육을 확대·운영하여 군민의 문화교육의 질을 한 차원 높여 나가겠다.

명문학교를 육성하여 지역인재를 키우며 그들을 활용하기 위한 장학사업을 우선 주도적으로 펼쳐나가겠으며 청양명인들의 문화적 가치를 지역 자산화하기 위해 그분들이 고향을 자주 찾고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고 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적극 검토하겠다.

◈ 기본에 충실 승승장구

1972년 경찰공무원 시작… 2005년 금의환향

투철한 책임감… 대통령 표창 등 각종 정부포상

이석화 청양군수는 1946년 11월 9일 청양군 청양읍 장승리에서 3남 3녀 중 다섯째로 태어나 고향인 청송초등학교와 청양중학교, 청양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 법학과에서 법학사, 대전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 군수는 1972년 3월 대전경찰서에서 경찰공무원으로 공직을 시작하여 서울, 예산, 인천, 경찰청에 근무하면서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총경으로 승진, 아산경찰서장, 대전중부경찰서장, 인천계양경찰서장으로 근무하다가 2005년 6월 고향인 청양경찰서장으로 금의환향, 34년여간 공직생활을 마치고 청양대학교소방학과 외래교수, 청양대학교 경찰학과 초빙교수로 재임했다.

또한 공직생활 재직 증 투철한 국가관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직무에 정려하여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녹조근정훈장, 근정포장, 대통령표창 등 30여회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이 군수는 꿈을 갖고 살아야 한다는 한평생 신념과 남다른 열정으로 항상 책을 가까이 접하면서 '한국지역사회 경찰활동 발전방향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 논문, '피의자 구속제도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 논문을 받았고 주요 저서로는 '처음 떠났던 길 위에 오늘 다시 서 있네', '나의 길', '수사각론 경찰실무','경찰직 기출문제'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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