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간부회의서 "보고 대신 의견 모으자" 강조
안희정 충남지사가 취임하면서 충남도정에 '대화와 토론' 문화가 확산될 조짐이다. 6일 안희정 충남지사는 취임 후 첫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간부회의때 의례적 보고보다는 현안에 대해서 한두 개의 주제를 가지고 의견을 모을 생각"이라며 "토론 문화를 정착해 최대공약수를 도출함으로써 최대의 성과를 거두면 도정에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또 "사안에 따라서는 실·국장뿐만 아니라 주무 과장까지 참여토록 하라"고 지시했으며 장기과제나 집중 토론이 필요한 과제는 주말에라도 별도의 시간을 마련해 심도 있는 토론을 하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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