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3분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가계를 합한 전체 신용위험지수 전망치는 20으로 2분기 확정치(16)에 비해 4포인트 상승했다.
이 조사는 16개 은행의 여신 책임자와 면담한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수치가 클수록 은행들이 신용위험 가능성을 높게 본다는 뜻이다.
가계의 신용위험지수 전망치는 1분기 13에서 2분기 9로 떨어졌다가 3분기 다시 13으로 상승했다. 은행들은 가계부채 증가, 주택가격 하락, 대출금리 상승 등을 이유로 꼽았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