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고 부자郡 발돋움 최선"
"전국 최고 부자郡 발돋움 최선"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0.07.05 2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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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각수 괴산군수의 공(公)과 사(私)
"작지만 강하다, 중앙부처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지역발전을 위한 큰틀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 전국 최고의 부자 군으로 발돋움시키는 게 최종 목표이고 (나의)꿈이다."

임각수 괴산군수가 지난 1일 취임에 앞서 이 같은 각오를 피력했다.

중원대 개교 등 발전 호기
순차적 연계시책 추진 역점
순환형 농축산업 구조 개선

-중원대학교와 학생중앙군사학교를 연계한 군정 계획은

괴산군의 실물경제는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되었으며 앞으로 더욱 좋아질 것이다. 지난해 221명으로 개교한 중원대학교는 올해 신입생 560명이 입학했고 교수, 직원 등 1천여명으로 늘어났다. 학생중앙군사학교는 근로자 700여명이 현재 거주하며 외형적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학생중앙군사학교가 2011년 개교하면 상주인구는 2000여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ROTC대학생, 예비군 관계자, 신병교육 기능까지 수행하게 되면 유동인구는 약 4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중원대도 2012년은 학생수가 2500여명으로 늘어나고 괴산읍 관내 거주 인구가 증가할 것이다.

따라서 인적, 물적 확대를 지역경제 구조 변화로 연계시켜 나갈 계획이다.

급격한 인구 유입에 대비해 주택문제 해결을 우선적으로 처리할 방침이다.

이처럼 다양한 군정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순차적으로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호기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공약사항은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

우선 자연 순환형 농축산업구조 개선 특화작물 명품화 사업 지속 추진 향토 산업 육성, 지원 생산, 유통, 가공, 홍보, 수출지원 및 활성화 등 정책 수단을 수립해 추진하겠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 농공단지 조성 기업유치기반 구축 학생중앙군사학교 이전 사업 지원 등 3개의 정책수단을 민생경제 활성화로 연계해 추진하겠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환경개선 소상공인 경영개선 자금 지원 일자리 창출 지원 도시가스(LNG) 공급 등 4개 정책도 적극 추진하겠다.

여기에 지역균형 개발을 위해 간선도로망 확충 지역균형발전 사업 추진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추진 공동주택 유치 등을 적극 진행할 방침이다.

또 산촌생태마을 조성 자연 친화적 생태환경 조성 바이오 순환림 시범단지 조성 등도 추진하겠다.

이어 사회복지 기반에 따른 노인건강 지원 확대 보건의료 서비스 개선 취약계층 지원 및 출산 장려 충혼탑, 충열탑 정비 특색 있는 문화관광 체육센터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 강한 뚝심·신념 자타공인

추진력 바탕 민선 4기 가시적 성과
지역민심 청취 등 주민친화적 면모


지난 2006년 5·3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괴산군 수장에 오른 그는 최소한 겉보기에는 왜소해 보이지만 뚝심 강한 신념을 지닌 인물로 정평 나 있다.

그는 지난 4년간 지역 구석구석을 돌며 민심을 청취했고 주민들에게 군정 추진력이 강력한 마인드를 보여 왔다.

때로는 군정 추진과정에서 일부 지역 주민들에게 호된 질책과 원성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임 군수는 괴산군 전체의 발전과 이익이 수반되고 균형발전을 위한 사안이라면 물, 불 가리지 않고 뚝심으로 밀고 나갔다.

이 같은 추진력을 통해 민선 4기에는 군 발전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도 이루어 냈다고 자평하고 있다.

이어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그는 이번 민선 5기는 지난 군정 성과를 토대로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는 특히 "민선 4기에서 열악한 군의 환경을 알았다면 민선 5기는 중원대와 2011년 6월 개교 예정인 학생중앙군사학교와 지역을 연계한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호언 장담했다.

"'활기차고 풍요로운 괴산건설'과 일맥상통하는 군정을 적극 추진해 가겠다"는 임 군수는 "작지만 강한 괴산군을 만들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아이러니하지만 그의 키는 162cm에 불과한 단신 중 한 사람이다. 하지만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괴산군 발전을 위해서라면 '올골찬 모습'으로 '꿈과 열정'을 앞세워 어디든 달려간다. 강한 열정을 보이며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려고 스스로 노력하는 스타일로 평가 받고 있다.

"괴산군을 위해 불철주야 달려 왔다"는 임 군수는 "비록 (나는)작지만 크고 강한 괴산군을 건설하는 데 일조하는 수장이고 싶다"고 활짝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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