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상추진 로드맵 제시 촉구
세종시 정상추진 로드맵 제시 촉구
  • 임형수 기자
  • 승인 2010.07.0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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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비대위 보고대회… 정운찬 총리 사퇴도 요구
세종시 정상추진과 균형발전을 위한 충북비상대책위원회는 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원안사수 보고대회를 갖고 "정부는 더 이상 직무유기 하지 말고 세종시 정상추진 로드맵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비대위는 "'세종시 원안 사수 보고대회'는 세종시 사수운동의 완결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성숙된 도민의 역량을 결집해 세종시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국책사업으로서 역사적 소임을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어 정운찬 국무총리와 정종환 국토부장관 즉각 사퇴 세종시 원안 건설 등 국가균형발전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세부계획 조속 수립 실천 세종시와 연계된 혁신도시 정상 추진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충북지역이 세종시 배후지역으로서의 이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방안 적극 모색 세종시 정상추진을 위한 충북도와 충청권 차원의 민·관·정 협력 강화 등을 천명했다.

이 자리에서 이시종 충북지사는 "세종시는 이제 시작이다. 세종시가 원안으로 됐으니 이제부터는 충북을 경제도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홍재형 국회부의장은 격려의 글을 통해 "세종시 원안 사수를 이뤄낸 충북비대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세종시가 계획 대로 확실히 건설되도록 끝까지 힘을 모아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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