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구 천안서북서장
"경찰은 (사람을 살리는) 생명 사업가이자 사회 치료사다. 이를 명심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같고 맡은 바 책임을 다해 달라."2일 취임식을 가진 신임 이원구 천안서북서장(57·사진)이 직원들에게 한 취임 일성이다. 이 서장은 1976년 경찰 특채로 공직을 시작한 후 25년만에 총경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
그는 "충남의 수부 도시인 천안의 치안 책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로 민생 치안을 최우선시하는 경찰상의 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대신했다.
충주서장 재임 때 축사에 비상벨을 설치해 경찰이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특히 민생분야에 남다른 적극성을 보여 임지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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