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갤럭시S' 가입자 10만 돌파
SKT '갤럭시S' 가입자 10만 돌파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0.06.3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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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기간 단말기 판매 신기록 달성 … 스마트폰 비율도 급증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이 지난 24일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S'가 일 판매 신기록을 경신하며 29일 1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이는 출시 5일만에 이뤄낸 수치로 국내 단말 판매 역사상 단일기종으로는 최단기간 10만 가입자를 달성한 성과다. 갤럭시S 효과로 스마트폰 비율도 급증하고 있다.

SK텔레콤의 가입고객 중 스마트폰 가입 비율은 2009년 4분기 5%에서, 국내 첫 안드로이드폰 '모토로이'가 출시된 올 1분기에는 16%를 기록했다.

갤럭시S·갤럭시A·시리우스·디자이어 등 개성넘치는 다양한 스마트폰이 출시된 4월부터 6월 말까지 39%가 스마트폰을 선택하는 등 국내 이동통신시장에서 스마트폰이 가파르게 대중화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마켓 운영·등록이 특정업체의 정책에 귀속되지 않는 안드로이드OS 특성에 따라 안드로이드 마켓과 공존이 가능한 T스토어의 가입자 및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건수도 크게 증가하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T스토어에는 갤럭시S 출시 전 하루 평균 5600명이 가입했으나, 갤럭시S 출시 당일 가입자가 8400명으로 증가했고, 지난 25~28일 사이 평균 2만명이 가입했다.

T스토어의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건수도 갤럭시S 출시 전·후 대비 2배 증가해 28일에는 하루 다운로드 15만 건을 돌파했다.

갤럭시S의 순항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확산, T스토어 활성화 등 무선인터넷 생태계 발전을 위한 SK텔레콤의 '삼위일체' 전략 성공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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