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건축장식자재기업인 LG하우시스가 29일 서울 LG본사에서 '독도사랑 청년 지킴이' 발대식을 열고, 천연기념물 '독도'의 지킴이로 적극 나섰다.

이날 발대식에는 LG하우시스의 사업장이 있는 서울, 울산, 청주에서 '독도사랑 청년 지킴이'로 선발된 대학생 10여 명이 참석, 친환경 독도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독도사랑 청년 지킴이'는 LG하우시스의 사업과 관련이 깊은 건축공학 전공 대학생들이 주로 선발되었으며, 7월 초 독도 및 울릉도를 방문해 공간 개선사업을 전개하고, 환경정화 및 생태체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독도사랑 청년 지킴이'는 독도 사회공헌활동을 마친 후 독도 관련 모형물이나 UCC를 제작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LG하우시스는 2008년부터 독도에 있는 등대 및 경비대 숙소의 벽면, 바닥 등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하고, 거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친환경 강화목재로 제작한 안전펜스와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독도 내 공간 개선사업을 장기적으로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