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거장의 선율 마음을 훔친다
젊은 거장의 선율 마음을 훔친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0.06.21 0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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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청주예술의전당서 오주영 바이올리니스트 초청공연
한국 바이올린 유망주 오주영씨(사진)의 초청 연주회가 청주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주빈메타도 극찬했던 오주영 바이올리니스트는 전국 순회공연으로 22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정의 무대를 선사한다.

테크닉과 폭발적인 연주로 바이올린의 향연을 선사할 오주영 연주가는 14세의 최연소의 나이로 젊은 연주자들의 꿈의 뉴욕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각광을 받았다.

이러한 실력을 인정받아 1998년 삼성문화재단으로부터 1708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를 지원받는 등 세계적인 연주가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고 도로시 딜레이 교수의 지도로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연주활동을 펼치는 등 정통 클래식 연주가로의 기량을 쌓아 왔다.

그는 도로시 딜레이 교수의 천재군단인 이작 펄만, 길 ?? 미도리, 장영주의 계보를 이으며 젊은 바이올리니스트로 세계를 무대로 연주회를 갖고 있다.

그의 이번 청주 공연은 전국 투어의 일환으로 수준높은 바이올린 선율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주곡은 그동안 한 번도 연주한 적이 없는 새로운 레퍼토리로 준비해 클래식 애호가를 만날 예정이다.

빠른 연주 스피드를 요구하는 생상의 '소나타 1번'과 타르티니의 바이올린 소나타 '악마의 트릴', '악마의 춤'이라 불리는 사라사테의 '파우스트 환상곡' 등 오주영 특유의 기교와 실력으로 세계 수준의 바이올린 연주를 들려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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