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충북방송은 최근 채널변경 등과 관련해 제기된 시청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내년 7월말까지 고급형 채널상품의 가격을 할인해 주기로 했다.

이에따라 고급형 채널 상품을 보려면 월1만7000원을 지불했던 시청자들은 단독주택은 1만원, 공동주택 단체가입자들은 5000원만 내면 된다.

이같은 할인혜택은 청주 이남 지역만 해당되며 고급형 채널 시청료 1만원을 내고 있는 충주·제천·증평·진천·괴산·음성·단양 등 CCS충북방송권역은 할인 혜택에서 제외된다.

고급형 채널상품의 할인 판매 기간은 5월1∼7월31일 3개월 간으로 4월에 이미 고급형으로 전환하거나 신규 가입한 가입자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이와 함께 HCN충북방송은 기존 고급형 가입자가 인터넷서비스에 가입하면 월 5000원 할인 혜택을, ‘디지털케이블TV’로 전환(청주지역만 해당)할 경우 5개월 무료 혜택을 각각 제공키로 했다.

또 5월부터 무기한으로 보육원·노인정 등의 보급형 시청료를 무료화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게는 보급형 시청료 50%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소년소녀 가장·독거노인·국가유공자·장애인·방송통신대 재학생에게는 고급형 시청료 50%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문종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