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자는 모두 10개 분야의 주요 도서를 각 분야 교사들이 선정해 독서 안내 자료로 개발한 것으로 총 600여 쪽 분량, 2권으로 제작됐다.
학생들의 독해력, 사고력, 비판력, 창의력 신장에 역점을 둔 이 책자는 문학, 사회, 경제, 환경, 수학, 역사, 철학, 과학, 종교예술, 정치의 10개 분야로 나누어 각 분야의 주요 저서 120권을 선정했다.
1권에서는 문학, 사회, 경제, 환경, 수학의 5개 분야 2권에서는 역사, 철학, 과학, 종교, 예술, 정치의 5개 분야를 다루고 있다.
각 분야의 앞 부분에는 작품 목록을 도표로 실었고, 작품 목록에는 도서명, 지은이, 출판사와 함께 도서의 내용을 5∼6줄 정도로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
도서의 맨 뒷부분에는 책자의 내용을 담은 CD가 첨부돼 책 내용을 모두 웹 형식으로 변환시켜 인터넷으로 검색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몰라 헤매지 않도록 분야별 주요 도서를 소개하고 관련 작품까지 안내함으로써 논술구술을 위한 독서의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도교육청은 상위권 학생들의 심층면접 수요욕구를 충족시키고 저소득층 학생의 사교육비 경감 차원에서 토요일에 ‘토요논술교실’을 운영키로 했다.
하루 4시간씩 8주간 운영되는 토요논술교실은 8월까지 수시모집 응시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도교육청은 또 6개 학교를 논술교육중심 연구학교로 선정해 운영키로 했다.
/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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