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본부장 이강을)은 '2010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여름휴가, 농촌에서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우리 농업에 대한 가치 재발견 및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농촌사랑 1교 1촌 어린이 농촌체험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세부 일정은 오는 30일 청주시 용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용성초(7.1), 율량초(7.6), 주성초(7.7), 강서초(7.8), 내곡초(7.9) 충주시 남산초(7.8), 용산초(7.9), 금릉초(7.15), 제천시 남당초(7.7), 신백초(7.8) 등 모두 11개 학교에 8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도내 팜스테이 마을에 준비된 다양한 농촌프로그램 체험은 물론 직접 만든 화분은 집으로 가져 가 계속 키울 수 있으며 수확한 농산물은 부모님과 함께 맛있는 요리를 해먹을 수 있도록 참여 어린이들에게 제공된다.

또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7회 팜스테이 체험사진 공모전'을 열고 우수작품에 대해 시상한다. 응모내용은 팜스테이 마을에서 즐겁고 유익한 체험 순간의 정겨운 모습 등을 담은 사진이면 모두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7월 20일부터 9월 11일까지이며 농협홈페이지(www. nonghyup.com) 또는 팜스테이 홈페이지(www.farmstay.co.kr)로 접수시키면 된다.

우수작품에 대해서는 △금상 1작품 100만원 △은상 2작품 각 50만원 △동상 3작품 각 30만원 △입선 15작품 각 10만원 등 총 46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예선통과 작품에 대해서는 소정의 사은품을 지급한다.

현재 도내에서 농촌관광이 가능한 팜스테이 마을은 10개 시군지역에 모두 19곳으로, 이용가격은 지역에 따라 4인가족 기준으로 1박에 4~6만원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