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는 광역단체장 경선관련 지침에 운영위원장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일체 할 수 없고 경선후보는 시·도당 사전승인없이 당원협의회 단위모임에 참석을 금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진구 운영위원장(아산시 국회의원)은 지난 3일 사무실로 대의원 및 예비후보자 30여명을 소집해 놓고 이완구 도지사후보만 동석시켜 지지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13일에도 용화동 이조식당에 관내 17개 읍·면·동 운영위원과 여성회장이 모인자리에 이후보를 참석, 지지발언을 했다는 것.더욱이 이 운영위원장은 도지사 경선에 직접 참여한 대의원(20명)과 열성당원은 배제시킨 채 사위 및 조카 등 친·인척과 선후배 위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사무실 여간사가 선거인단에게 전화를 걸어 특정후보를 찍으라고 유도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며, 한나라당은 이진구 공천심사위원의 자격박탈과 함께 징계를 하고 공천심사위원을 재구성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방송사와 신문기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정 후보는 사전에 준비한 성명서 배포를 놓고 측근간 의견이 맞지않아 1시간여 시간을 끌다 배포하는 해프닝을 연출했다.
/특별취재반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