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누구나 책 한 권씩 펴내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청주시는 '1인 1책 펴내기' 1차 원고를 이달 말까지 접수한다. 직지의 고장 청주에 책 문화 보급을 확대하고, 정보문화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이 운동에는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는 자서전, 가족이야기, 향토사, 창작문학, 체험수기, 북아트 등 장르에 제한없이 생활속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원고를 제출하면 된다.

원고 접수는 청주고인쇄박물관 직지사업과와 세계직지문화협회에서 받고 있으며, 접수된 출판원고는 심의를 거쳐 12월에 출판기념회와 책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선정 원고는 출판비를 지원하고 출판물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일반인들의 1인 1책 펴내기를 도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