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에… 직지 책 겉표지 응용 작품 2벌
이상봉 디자이너가 '직지'를 패션디자인화한 의상과 접시를 청주시에 기증했다.지난달 청주한국공예관에서 자신의 디자인 인생 30년을 기념해 특별전을 개최한 이상봉 디자이너는 전시 종료 후 현존하는 세계최고 금속활자본 '직지'를 활용한 의상 2벌과 접시를 기증했다.
기증 의상은 직지 책 겉표지를 응용해 패션화한 것으로 한 장 한 장 펼칠 수 있는 책장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 한글과 한복의 이미지를 접목시켜 한국의 문화가치를 작품속에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직지접시는 직지 책 겉표지 이미지를 타원형 접시로 디자인해 기념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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