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선풍적 인기를 모았던 '맘마미아'가 뮤지컬로 청주 무대를 갖는다.

오는 12일과 13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릴 공연은 우리나라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공연될 '맘마미아'는 전 세계 무대에서 공연될 만큼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주옥 같은 '아바' 명곡을 엮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스토리는 아마추어 그룹 리드싱어였던 미혼모 도나의 딸 소피가 아버지일지도 모르는 세 남자 샘, 빌, 해리를 결혼식에 초대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이 무대의 주인공은 우리나라 최고의 뮤지컬 배우인 최정원과 남경주, 전수경, 박이연, 이경미 등이다.

이들은 탁월한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바의 콘서트장을 방불케할 공연장은 탄탄한 뮤지컬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로 열광의 무대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