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8일부터 이틀간 시청 봉서홀서 선보여
천안 삼거리에 유래돼 전설로 전해져 내려오는 능소 아가씨와 선비 박현수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창작 뮤지컬 '삼거리 연가'가 처음 공연된다.천안지역 예술단체인 (사)아라라예술원(감독 김재복)은 다음달 8일~9일 오후 3시 30분, 오후 7시 30분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삼거리 연가'를 무대에 올린다.
이 뮤지컬은 성악과 판소리 창법을 가미한 독특하고 독창적인 한국형 뮤지컬로, 2007년 전주대사습 판소리 부문 대통령 상을 받은 김금미씨가 특별 출연한다. 김재복 감독은 국악, 클래식, 재즈 등 여러 장르를 접목시켜 작곡한 30여 곡을 선보인다.
(사)아라라예술원 권혁태 이사장은 "이번 창작 뮤지컬을 통해 천안삼거리가 우리나라의 만남과 화합을 상징하는 문화 브랜드로 부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공연문의문화장터,1644-9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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