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랜드마크 '문 활짝'
대전 랜드마크 '문 활짝'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0.05.0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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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로하스 산·호·빛 공원 준공
▲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 '금강로하스 산·호·빛 공원'이 시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6일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은 산·호·빛 공원내 음악분수.
3만4670㎡ 규모 …136억 투입

수변산책로 7km 연결 명소 기대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 '금강로하스 산·호·빛 공원'이 준공됐다.

금강로하스 산·호·빛 공원은 석봉동 일원 3만4670㎡ 부지에 총 136억원이 투입됐으며, 6일 개장식을 가졌다.

이 공원은 3400세대의 아파트 금강엑슬루타워와 인접한 금강변에 자리하고 있으며 워터파크 야외수영장과 음악분수, 바닥분수, 체력단령장, 롤러스케이트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공원이 개장되면서 쾌적한 환경은 물론 낙후된 지역상권 부활로 경제적 효과도 톡톡히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대전에서 최고 높은 50층짜리 아파트와 공원이 결합돼 주거·문화·자연이 살아 숨쉬는 대전의 대표 공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덕구는 명품 공원에 걸맞은 (가칭)로하스축제를 구상하고 있다.

야외수영장 개장시기에 맞춰 건강테마, 불꽃놀이 등을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구는 지난 2006년부터 신탄진 금강변 옛 풍안산업 인근에서 대청댐까지 9.1km 구간을 친환경적으로 종합개발하는 '로하스금강프로젝트'에 착수해 지난 2007년 종합기본조성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1월 업무를 담당할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로하스 금강 프로젝트를 보완한 사업계획을 본격 추진했다.

이번에 개장한 '금강로하스산·호·빛 공원'외에도 금강로하스에코공원(생태정원외), 대청델리타운(테마음식마을), 금강로하스대청공원(다목적 운동공간), 로하스Happy로드(산책로) 등이 차례로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11월 완공된 지역의 대표 길인 1518m의 수변산책로인 '로하스Happy로드'는 벌써 대전명소로 회자되고 있다.

구는 이 길을 오는 2011년까지 현재 완공된 이후부터 금강로하스 산·호·빛 공원까지 약 7km 구간에 산책로 확보를 위해 연장할 계획이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사람이 모이고, 살고 싶은 도시 바로 '로하스 도시'로 한발 더 나아가 다시 한 번 대덕구가 번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 '금강로하스 산·호·빛 공원'이 시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6일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은 산·호·빛 공원내 음악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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