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가이드& 미디어]심은하 행사 참여 불발
[TV 가이드& 미디어]심은하 행사 참여 불발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5.0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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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우려 작품 회수
배우 심은하가 아이티 돕기 자선경매행사에 참여하려 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월드비전에 따르면, 심은하는 남편 지상욱 자유선진당 대변인이 서울시장선거에 후보 등록하면서 선거법 위반을 우려해 내놓았던 동양화 작품을 회수했다.

이광기는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서 열린 자선경매 기자간담회에서 "심은하씨 그림은 남편 분이 서울시장 출마하면서 다시 돌려보냈다"며 "그 분(심은하)의 마음은 충분히 알고 있다. 그 분 마음까지 (아이티에) 전달하는 좋은 취지의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측은 지난 2월부터 준비한 이번 행사가 4월초 심은하에게 알려지면서 심은하가 직접 동양화 작품 1점을 전해 왔다고 했다.

심은하는 이번 자선경매행사에 참여하는 서울옥션, 유명작가, 갤러리 등으로부터 자선경매가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아이티 어린이를 돕는다는 뜻을 함께 하려 작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주 심은하 측 변호사가 작품을 자선경매에 출품할 수 없게 됐다고 월드비전 측에 전해 왔다. 공직선거법상 선거기간 중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나 기관, 단체, 시설에 기부행위는 금지돼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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