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청소년과 마음으로 소통
"불우청소년과 마음으로 소통
  • 배훈식 기자
  • 승인 2010.04.0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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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박종춘 신임부회장 선출·임기 마친 지회장 공로패 수여
"다가올 50년을 설계하고 새로운 도전과 힘찬 도약을 위한 활동방향을 모색하는 뜻 깊은 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오영식 한국B.B.S 충북도연맹 회장(65·리드종합건설 회장)은 지난 7일 청주 한마음예식장에서 열린 제47차 정기 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제22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친구같은 단체'가 되는 것을 목표했던 것의 연장으로 오 회장의 올해 목표는 B.B.S 충북도연맹의 탄탄한 내실화로 청소년 지원에 다양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오 회장은 "어려운 형편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경제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 유대강화도 중요하다"며 "결연청소년과 지도위원이 대화를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오 회장은 지도위원들의 자질 향상과 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오 회장은 "오는 6월 26일 화양동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릴 결연청소년과 지도위원 합동수련회에서 지도위원을 대상으로 지도자 강습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벽을 없애고 마음이 통하는 지도위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 청소년단체와의 연계도 강조하며 "충북청소년선도단체협의회 소속 단체들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곧고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올해 계획한 모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우리 충북연맹 가족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 B.B.S 충북도연맹은 김영대 전 충주지회장과 박종춘 이사를 신임 부회장으로 선출하고 2009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와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와 함께 임기를 마친 심재철 전 청주상당지회장과 전병순 전 청주흥덕지회장, 맹주연 전 보은지회장, 오상근 전 음성지회장, 배형중 전 옥천지회장, 박한규 전 제천지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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