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대·박종춘 신임부회장 선출·임기 마친 지회장 공로패 수여
오영식 한국B.B.S 충북도연맹 회장(65·리드종합건설 회장)은 지난 7일 청주 한마음예식장에서 열린 제47차 정기 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제22대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청소년들에게 '친구같은 단체'가 되는 것을 목표했던 것의 연장으로 오 회장의 올해 목표는 B.B.S 충북도연맹의 탄탄한 내실화로 청소년 지원에 다양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오 회장은 "어려운 형편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경제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 유대강화도 중요하다"며 "결연청소년과 지도위원이 대화를 통해 소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오 회장은 지도위원들의 자질 향상과 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오 회장은 "오는 6월 26일 화양동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릴 결연청소년과 지도위원 합동수련회에서 지도위원을 대상으로 지도자 강습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벽을 없애고 마음이 통하는 지도위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 청소년단체와의 연계도 강조하며 "충북청소년선도단체협의회 소속 단체들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곧고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올해 계획한 모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우리 충북연맹 가족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 B.B.S 충북도연맹은 김영대 전 충주지회장과 박종춘 이사를 신임 부회장으로 선출하고 2009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와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와 함께 임기를 마친 심재철 전 청주상당지회장과 전병순 전 청주흥덕지회장, 맹주연 전 보은지회장, 오상근 전 음성지회장, 배형중 전 옥천지회장, 박한규 전 제천지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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