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활이 즐거워요"
"유학생활이 즐거워요"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0.04.0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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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선문대, 1대1 학습 코칭 프로그램 호응
아산 선문대(총장 김봉태)는 유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3년째 G(Glo bal)-School 학습코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G-School은 유학생활에서 발생하는 한국어와 전공 공부, 문화적 차이 등 어려운 점을 한국학생과 외국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어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달 22일 출발식을 시작으로 유럽과 아프리카 등 16개국 유학생 82명이 학습자로 참여하고 84명의 한국학생이 학습코치로 참여했다.

교환학생인 베트남에서 온 리킴 푸옹 학생(Le Kim Ph uong)은 "처음 수업에 들어갔을 때 악몽을 꾸는 것같이 외로웠고 친구가 필요했다"며 "이제는 G-School을 통해 한국문화의 이해와 진정한 친구로서 우정을 느끼게 됐고 내가 힘들어 할 때 나에게 손을 내밀어 즐거운 유학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2년째 학습코치로 참여하고 있는 신차희 학생(국제학부 3년)은 "외국인 학생에게 한국어 발표준비와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 한국문화와 외국문화에 대해 토론을 한다"며 "내가 도움을 주는 위치가 아니라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친구관계가 되어 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어 2010년에도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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