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한나라당 단체장 경선여부 이르면 12일께 윤곽
충북>한나라당 단체장 경선여부 이르면 12일께 윤곽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1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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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충북도당이 도지사 경선에 앞서 이르면 오는 12일께 도내 기초단체장 경선여부를 발표할 전망이다.

충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기초단체장 면접결과를 토대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제3차 회의를 열고 공천 방식을 논의했다.

이어 충북도당은 운영위원회 인준을 받은 뒤 중앙당 최고위원 회의에 기초단체장 경선여부에 대한 공천심사위 의결 사항을 제출해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한나라당은 단양군수 후보로는 유일하게 공천을 신청한 김동성 전 단양군 내무과장을 공천할 예정이며, 유명호 증평군수가 탈당함에 따라 김영호 전 증평·진천·괴산·음성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도 증평군수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

한나라당은 또 전략공천 대상지역으로 발표한 뒤 추가 공모를 실시했던 진천군수 후보는 김경회 군수를 후보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는 17일 청주시장 경선에 이어 충주·제천시장도 경선 방침을 확정한 뒤 가급적 빠른 시일안에 경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원·음성·괴산·보은·옥천·영동 등 6곳은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으나 일부 지역은 전략공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한나라당은 오는 16일 실시될 도지사 경선 이후 지방의원 전체 공천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송광호 도당위원장은 “운영위원회와 최고위원 회의 일정까지 감안하면 후보와 선출방식 발표는 공천심사위 회의에서 3∼4일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 두 곳을 제외하면 경선으로 기초단체장 후보를 선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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