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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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2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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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민주노동당의 5·31 지방선거 공천과 경선이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중앙당 지도부가 대거 청주를 방문해 필승결의대회를 갖는 등 득표전이 가속될 전망이다.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은 도지사 후보에 이어 괴산군수 후보를 제외한 청주·충주·제천 등 도내 11개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을 마무리한 데 이어 오는 25일 청주 국민생활관에서 정동영 의장과 중앙당 지도부, 공천확정자, 당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역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열린우리당은 필승결의대회를 통해 행복도시, 기업도시, 오송역 특대역 추진 등 충북발전 전략을 제시한 후 집권당 후보가 당선돼야 순조로운 현안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열린우리당은 특히 한나라당 의원 60명 발의로 지난해 국회에 제출한 ‘행정중심복합도시폐지법안’을 이슈로 부각시켜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할 계획이다.

열린우리당은 또 한나라당의 공천 비리와 잇단 잡음을 집중 거론해 지지세 반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24일부터 시·군 순회 정책간담회 개최와 박근혜 대표가 참석하는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한다.

한나라당은 24일부터 27일까지 음성, 청주, 영동, 충주에서 정우택 충북지사 후보를 비롯한 공천확정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갖고 매니페스토 및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 도정 비전 제시, 주요 정책 발표 등을 통해 결속과 지지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한나라당은 또 오는 29일 증평 문화회관에서 박근혜 대표 등 당 지도부와 공천자, 당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한다.

민주노동당 충북도당은 오는 27일 민주노총, 전농 등의 단체로 구성된 공동선거대책 회의를 개최하는 등 가동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민노동안 이번 선거에서 노동자, 농민, 서민들을 결집을 강화하는 등 지지세를 확산시켜 반드시 지방의회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노동당은 중앙당 지도부와 출마자, 당원 등이 대거 참석하는 필승결의대회를 다음달 초 개최할 방침이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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