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고 인재양성 요람 문열었다
진천고 인재양성 요람 문열었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10.03.24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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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웅지 2관' 개관 … 침실·정독실 등 완비
지난해 서울대에 입성시켜 명문고로 비상하고 있는 진천군 진천읍에 위치한 진천고등학교(교장 송승필)가 23일 이기용 충북도 교육감, 김주영 총동문회장, 장주식 도의원, 전용기 운영위원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웅지 2관(기숙사) 개관식을 가졌다.

25억원이 투입된 웅지 2관은 최신식 시설로 건축면적 486.76㎡로 지상 4층 구조로 침실 16실, 정보 검색실 1실, 정독실 1실과 모둠학습실 및 체력 단련실 등을 갖췄다.

이로써 진천고등학교는 2006년 9월에 준공된 웅지 1관에 기숙사 선정 기준에 의거 선정된 학생 64명을 입사시켜 학생의 특기와 적성을 고려한 입시 지도로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진천고등학교 송승필 교장은 "기숙형 공립고를 운영한 결과 2009학년도에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 26명과 4년제 국립대학에 77명이 입학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금년도 웅지 2관이 준공되어 전교생 695명의 학생 중 128명이 입사하게 됨에 따라 2010학년도에는 보다 많은 학생이 본인들이 원하는 대학에 모두 진학할 수 있는 첩경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돤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고는 서울지역 명문대 18명(8.8%)을 비롯해 충북대 14명(6.7%), 충남대 10명(4.9%), 청주대 12명(5.9%), 기타지역 국립대 45명(22.1%), 사립대 81명(39.7%) 등 2010학년도 수시 합격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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