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도박판 벌인 충북개발공사 직원들 입건
대낮에 도박판 벌인 충북개발공사 직원들 입건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3.2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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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기업 직원들이 창립 기념행사를 마치고 직원 숙소에서 저녁내기 도박을 하다 경찰에 붙잡혀 물의를 빚고 있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23일 수십만 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충북개발공사 직원 A씨(40)등 4명을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충북개발공사 직원인 A씨 등 4명은 22일 오후 5시45분께 청주시 한 아파트에서 판돈 50만 원을 걸고 저녁내기 카드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충북개발공사 창립 기념일을 맞아 기념행사와 체육대회를 가진 뒤 직원 숙소에서 도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붙잡힌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들은 충북개발공사가 아닌 다른 직장에 다닌다며 거짓 진술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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