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 전 주치의, 약병 감추려 심폐소생술 중단
잭슨 전 주치의, 약병 감추려 심폐소생술 중단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3.2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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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망한 마이클 잭슨의 주치의가 약병을 감추기 위해 잭슨에 대한 심폐소생술을 멈추고 비상경찰에 전화하는 것도 미뤘다는 증언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이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잭슨의 주치의인 콘래드 머레이는 고통으로 신음하며 자택에 누워 있던 잭슨 주위에 널려 있는 약병을 주워 잭슨의 물류 책임자에게 가방에 넣으라고 지시했다.

이 문서는 잭슨의 물류 책임자였던 알베르토 알바레즈가 지난해 8월31일 조사관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현재 머레이의 변호인은 알바레즈가 당초 경찰 진술에서 약병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며 그의 진술을 의심하고 있다.

한편, 잭슨은 지난해 6월25일 머레이가 승인한 강력한 마취성 정맥 진정제와 또 다른 두개의 진정제를 과다 섭취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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