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충남도지사 이완구 후보가 지난 6일 오후 1시 예산군 최승우 한나라당 군수후보 사무실을 방문, 도내 세 번째로 공약과 정견을 발표했다.

이날 이 후보는 지역 내 최대 이슈인 충남도청 이전에 관한 소견으로 국·도비 확보문제, 배후도시 정주여건 확보, 유관기관 이전 문제, 농업분야 RND 유치 활성화 방안 강구 등 다양한 선거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가 밝힌 공약내용과 분야별 정책을 보면 충남도청 이전에 관한 국·도비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지역 내 균형발전 할 수 있는 기반구축에 최승우 예산군수 후보와 정책을 공조해 나간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조기완공, 수도권 전철 도청 이전지 연장 운행, 광역교통망 구축과 유통물류의 허브건설 등 충남도청 이전지의 기반조성에 역점을 두어 새로운 서해안시대를 만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지역 내 위치한 충남도농업기술원은 한국농업의 메카로 외국농업분야 RND(첨단산업) 유치도 적극 검토, 친환경 농업육성에 힘써 선진농업기반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동안 충남도는 성장 동력이 정체된 상태에서 이제는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도지사가 지역현안을 풀어가야 할 시기다”고 말하고, “강한 충남 만들기에 한나라당 후보 이완구가 새로운 시대를 창출하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