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민銀,외환銀실사 12일 끝..본계약 체결예상
(서울)국민銀,외환銀실사 12일 끝..본계약 체결예상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0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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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인수를 위한 국민은행과 론스타펀드간의 배타적 협상기간이 오는 12일 끝난다.

지난 2003년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과정에 대한 논란이 아직 계속되고 있지만 국민은행은 일단 론스타펀드와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의 외환은행에 대한 정밀실사가 오는 12일 완료된다.

외환은행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국민은행은 이 기간까지 외환은행 인수를 위해 론스타와 독점적으로 협상할 수 있는 배타적 협상권을 확보하고 있다.

결국 국민은행은 12일까지 외환은행을 인수할지 아니면 포기할지를 정해 론스타와 본계약 체결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금융권에서는 국민은행이 협상기간을 재연장하지 않고 론스타와 본계약인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초 지난달 21일까지였던 협상기간을 이미 한차례 연장한 바 있기 때문이다.

국제적 M&A 관례상 배타적 협상기간을 3주나 연장한 것도 이례적인 상황에서 재연장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게다가 1차 연장에는 외환은행에 대한 정밀실사가 부족했다는 이유가 있었지만 이번에는 그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국민은행은 실사기간 연장을 발표한 지난달 24일 “3주 정도면 부족한 실사를 마무리짓고 본계약 체결 여부에 대한 국민은행 이사회 통과까지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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