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시민단체가 제안하는 5.31지방선거 환경정책
충북지역 시민단체가 제안하는 5.31지방선거 환경정책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2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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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지방선거충북연대가 지난 24일부터 분야별로 정책의제를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 환경단체는 26일 오전 11시 충북환경연합 강당에서 5·31지방선거 환경정책의제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5개 분야 15대 환경의제를 발표했다.

지난달 21일 ‘5·31지방선거충북연대’를 발족한 이들은 현재 분야별 정책의제를 작성, 제안함으로써 각 후보들이 그 내용을 수용하고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수립하도록 촉구하는 가운데 환경친화적 지역발전전략 유도, 핵심 환경정책의제 실현, 환경단체 연대와 협력 강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이날 계획·개발사업분야로 △대규모 개발변수에 대비,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전략 수립 △밀레니엄타운 등 공공기관 개발사업을 합리적으로 계획 변경 △충북도내 골프장 난립 억제방안 마련 △난개발 중단과 자연환경의 효율적 보전을 위한 생태현황도 구축 등을 들었다.

또 조직·협력체분야로는 △충북도 등 도내 지자체 환경전담부서 설치 방안 △단체장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LCSD)설치 △지역의제21사업의 총체적 점검 및 운영의 내실화를 꼽고 있다.

또한 하천·유역관리분야로는 △인위적 하천정비 중단 및 자연형하천으로 보전, 복원 △농촌지역의 환경친화적 활성화 방안 및 지원체계 마련 △4대강 특별법 관련 제도개선 및 대청호 등 상수원 수질개선 대책 △대형댐에 관한 수리권 이전 또는 이익금 환수방안 마련의 현황과 문제점을 제시했다.

이와함께 생태계보전분야로 △백두대간 보전과 활용 △원흥이마을두꺼비생태공원 등 도시생태계 보전을 위한 대책을 들었으며, 환경교육·서비스분야로 △대시민 환경종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거점시설 건립 △환경생태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 여건조성 등을 꼽고 있다.

/신준수기자lovemunhak@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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