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전국 105개 산 309곳 친환경 기지국 설치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은 최근 1년간 전국 주요 등산로 이동통신 커버리지 확대에 주력해 등산객의 통화품질 향상 및 산악사고 시 휴대폰을 통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SK텔레콤은 속리산·지리산·설악산·내장산 등 전국 주요 105개 산의 309개 국소에 친환경 기지국 및 중계기를 설치해 등산로 음영지역 개선작업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해당 등산로에서의 음성·영상통화 품질이 크게 향상됐을 뿐 아니라, 무선인터넷 안정성도 향상돼 산에서도 지도 및 등산 애플리케이션 이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등산로 네트워크 증설은 SK텔레콤 고객에게 차별화된 통화품질을 제공하고, 산악 안전사고 시 구조활동에 원활한 통화가 필요하다는 관계기관의 요청을 적극 수용한 결과다.
등산로 네트워크 증설을 통해 등산객들은 폭설·폭우 등의 천재지변이나 조난사고 시 휴대전화를 통해 구조를 요청하기 수월해지고, 관계기관에서는 휴대폰 위치 정보를 통한 사고위치 확인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 이번 네트워크 증설에 신재생에너지형(태양열·풍력), 나무위장형·바위위장형 등 환경친화적 기지국·중계기를 사용해 환경을 배려했다.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중계기를 비롯해 가로등과 중계기, 산불감시카메라와 중계기를 결합한 친환경 장비를 등산로·사찰·휴양림·도서지역 등의 음영지역에 추가 설치해 고품질의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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