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서 고교 현직 교사가 교장 폭행
영광서 고교 현직 교사가 교장 폭행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3.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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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 한 고등학교 현직 교사가 교장을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10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영광 모 고등학교 김모 교장(62)이 지난달 25일 오전 교무실에서 박모 영어 교사(45)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김 교장은 박 교사로부터 얼굴 등을 폭행당해 코피를 흘리는 등 부상을 입어 1주일 가량 병원 치료를 받았다.

당시 김 교장은 박 교사와 김모 교감(50)이 싸움을 벌였다는 소식을 듣고 교무실에 갔다가 봉변을 당했다.

박 교사는 평소 김 교감의 업무 처리에 불만을 품고 있다가 이날 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게 감사에 나선 교육청은 박 교사가 김 교감까지 폭행했다는 정황에 대해 확인에 나섰으나 박 교사와 김 교감 모두 폭행 사실을 부인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박 교사가 폭행한 사실이 확인돼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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