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문화청소년수련관' 첫삽
천안시 '문화청소년수련관' 첫삽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0.03.0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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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 투입 연습실·도서관 등 조성… 내년말 완공 예정
천안시가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와 문화활동 중심공간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시는 2일 동남구 문화동 101-2번지 옛 천안경찰서 터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청소년수련관'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은 시립풍물단의 지신밟기, 모듬북 퍼포먼스, 사물굿판 등 식전 행사에 이어 경과보고, 식사, 축사, 기념발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 사업비 80억원(국비 28억원 포함)이 투입되는 문화청소년수련관은 부지 3602㎡에 지하 1층, 지상 4층 4371㎡ 규모로, 음악연습실, 댄스연습실, 체육활동실, 청소년 도서관, 동아리 연습실, 창작공방실, 분임토의실, 청소년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문화청소년수련관은 오는 2011년 말까지 건축 및 조경 등 시설을 마무리해 지역 최대의 청소년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같은 부지 안에 이미 들어선 영상미디어센터, 인근의 중앙도서관 등과 연계이용이 가능해져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천안에는 7곳의 청소년 수련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도심권 내에 전용 문화수련 시설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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