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건강지킴이 프로그램 인기
노인 건강지킴이 프로그램 인기
  • 손근선 기자
  • 승인 2010.02.1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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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보건소, 고혈압·당뇨·중풍 예방 교육
청원군보건소(소장 김동석)가 운영 중인 '어르신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군보건소가 농촌지역의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은 '고혈압 NO, 당뇨 NO, 중풍 없는 마을 만들어요'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군보건소는 고혈압과 당뇨병 질환자에게 중풍 등 합병증 발생 예방과 자가관리 실천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또 만성질환에 취약한 어르신에게는 각종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기에 관리·치료하도록 포괄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군보건소는 혈액, 혈당, 혈압검사 등 건강체크는 물론 체조, 구강관리, 금연교육, 웃음치료, 치매·암 예방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12주 과정으로 운영, 교육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일부 마을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원을 받아 체성분 검사 및 골밀도 검진서비스도 벌이고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성인병이 해마다 늘고 있는데다, 고혈압과 당뇨가 중풍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참작해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청원군보건소의 어르신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은 오는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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