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보건소, 고혈압·당뇨·중풍 예방 교육
청원군보건소(소장 김동석)가 운영 중인 '어르신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군보건소가 농촌지역의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은 '고혈압 NO, 당뇨 NO, 중풍 없는 마을 만들어요'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군보건소는 고혈압과 당뇨병 질환자에게 중풍 등 합병증 발생 예방과 자가관리 실천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또 만성질환에 취약한 어르신에게는 각종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기에 관리·치료하도록 포괄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군보건소는 혈액, 혈당, 혈압검사 등 건강체크는 물론 체조, 구강관리, 금연교육, 웃음치료, 치매·암 예방 등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12주 과정으로 운영, 교육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일부 마을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원을 받아 체성분 검사 및 골밀도 검진서비스도 벌이고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성인병이 해마다 늘고 있는데다, 고혈압과 당뇨가 중풍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참작해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청원군보건소의 어르신 건강지킴이 프로그램은 오는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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