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는 18일 영동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후보경선에서 여론조사를 포함한 전체 유효 투표수 1930표 가운데 1122표를 얻어 808표를 얻은 박동규 충북도당 부위원장(39)을 누르고 공천을 따냈다.
정 후보는 당원투표에서 유효투표수 965표 가운데 504표를 얻어 461표를 얻은 박 후보를 제쳤고, 앞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지지율 64.05%를 기록하며 30.98%에 그친 박 후보를 앞섰다.
정 후보는 “당원동지와 영동군민의 선택에 깊이 감사드리고 5·31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보답하겠다”며 “군수로 당선돼 경영현장에서 쌓은 역량을 발휘해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의 활로를 찾고, 인구감소의 악순환을 끊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영동군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자립도가 하위 30% 밖으로 처져있으며, 성장 불균형지수도 악화돼 있는 등 절박한 현실에 직면해 있다”며 “군민 여러분과 함께 이 어려움을 변화의 계기로 삼아 희망과 활기가 넘치는 영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5·31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영동군민의 행복지수 높이기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며 “영동군민들이 소중한 발걸음을 저와 함께 해주신다면 영동군 발전을 위해 한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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