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주요도로 흙먼지로 몸살
당진 주요도로 흙먼지로 몸살
  • 안병권 기자
  • 승인 2010.02.0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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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용 모래·공사장 토사 방치… 주변상가·주민 불편 호소
당진의 시내와 주요 산업도로 등이 제설용 모래와 공사장에서 발생한 흙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시내 대덕수청지구와 국도 32호선 당진읍 외곽 우두택지지구을 포함 주요 도로에 공사용 차량과 제설용 모래가 뒤엉켜 주변상가와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서해안고속도로의 연계도로인 국도 38호선 송악 IC와~현대제철~석문방조제~장고항~왜목관광지로 이어지는 산업용 관광도로의 경우 쓰레기와 흙먼지로 당진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

여기에다 당진의 관문인 지방도 615호선과 국도 34호선, 군도의 경우도 도로변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토사와 제설용 모래에 대한 청소가 이뤄지지 않아 도로미관 저해는 물론, 차량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의 관계자는 "국도의 경우는 국도관리청 산하 국도유지관리소, 지방도는 충남도의 관할이어서 사실상 군에서 처리하기엔 역부족"이라며 "군도의 경우 수로원으로 하여금 청소를 실시하고 있으나 미흡한 실정으로 해빙기 일제 청소기간을 통해 깨끗한 도로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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