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실루엣 올 봄엔 자연을 입자
편안한 실루엣 올 봄엔 자연을 입자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2.0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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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카키색 등 색상만으로 내추럴한 분위기 연출
로맨틱한 분위기·실용성 강조한 스포티룩도 '인기'

2월에 접어들며 성큼 봄기운이 느껴진다. 두툼했던 여성들의 옷차림이 훨씬 가벼워진 거리에는 봄을 부르는 색상의 옷들이 눈에 띈다. 따스한 햇살 속에 입춘을 앞두고 거리에서 만나는 여성들의 패션에서 봄이 묻어난다. 젊음과 열정을 의상으로 표현하는 패션 리더들. 2010년 봄, 새롭게 패션을 리드할 옷차림과 색상을 알아본다.

◇ 헐렁한 스포티 룩

올해는 패션 아이콘은 실용성을 강조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살리는 트렌드가 유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유행했던 몸매를 드러내는 실루엣 의상의 퇴조와 과도한 장식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우면서도 편안한 의상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경향을 잘 반영할 의상은 단연 상큼 발랄한 이미지를 주는 스포티룩. 경쾌하면서도 작업복 스타일의 의상은 젊은찼?이 선호하는 감각에 맞춰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찢어진 청바지가 오랫동안 유행하면서 올해도 패션 리더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거칠면서도 빈티가 나는 청바지 의상에 스포티하면서도 헐렁한 웨어는 생동하는 봄의 느낌을 살릴 수 있다.

◇ 자연주의 색상

패션컬러도 봄의 이미지에 맞는 그린 색상이나 자연주의적 색상이 주류를 이루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사랑을 받아온 카키색은 색의 농도에 따라 다양하게 변신하며 자연주의적 컬러로 색을 선도할 전망이다. 또한 화사한 봄의 이미지에 맞게 베이지 색도 각광받을 전망이다. 깨끗함과 은은함을 더해주는 베이지 색상은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도심에서 가벼운 스웨터나 점퍼 하나로도 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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