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경찰서는 1일 강도치상 혐의로 최모씨(36)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 최씨는 지난달 29일 새벽 4시30분쯤 청주시 흥덕구 한 빌라에 침입해 자고 있던 A씨(26·여)를 흉기로 위협하고 수차례 얼굴을 때린 뒤 현금 1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
최씨는 A씨가 거세게 저항하자 자신의 신분증을 보여주며 "난 돈이 필요하지 너를 해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고.
경찰은 A씨가 기억한 인적사항을 토대로 동종수법의 전과자를 대상으로 용의자를 특정하고 최씨를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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