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내 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슬로시티 예산관광 알리기에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코엑스,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예산군을 비롯한 200여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각 지역의 관광정보, 농특산품 및 체험행사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예산군은 이번 박람회에 충청남도 운영관에 홍보 부스를 마련해 군내에서 생산되는 황토사과와 미황쌀 등 농특산물과 관광기념품 및 홍보물을 배부하고,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사과를 이용한 탁본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예산을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더불어 2009년 9월 예산군이 중부권 최초로 슬로시티 인증과 덕산스파캐슬 보양온천 지정 등을 중점 부각시켜 타 시군과 차별화 된 관광자원을 토대로 관광예산을 홍보하는 한편, '2011년 예산 방문의 해'와 연계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예산의 관광자원과 축제의 참모습, 예산군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알리기 위해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