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수입 개방으로 농촌의 어려움이 날로 가중되어 가고있는 가운데 홍성군이 지역 농업인들에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을 위하여 발벗고 나섰다.

군은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선 벼 육묘용 제조상토, 묘판처리 약제, 키다리병 방제약제비 19억1400만원을 지역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건전 육묘를 생산키로 했다.

지원금은 벼 육묘 제조상토비 14억5000만원, 묘판처리 약제비 3억8400만원, 키다리병 방제약제비 8000만원이며 ha당 지원기준액은 묘판약제 7만원, 상토 14만5000원, 키다리병 약제는 경지면적에 따라 약제를 차등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09년 말 이전부터 주민등록상 군에 거주하는 농가, 농지 소유권에 관계없이 2010년도 실제 벼 재배 농가로서 2009년도 쌀소득등보전직불제(고정형) 대상명부를 기준으로 신청을 받는다.

단, 약제의 경우 친환경 실천농가는 대상에서 제외하고 공통사항으로 홍성군 외 거주 농가, 주말 농장용으로 도시민이 취득한 농지도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

군은 오는 2월 10일까지 지역 농가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으며 오는 3월 말까지 공급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