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테크노폴리스내 2012년 완공
세계·전국대회 유치… 메카 육성청주 스쿼시전용체육관이 내년에 착공돼 2012년 준공될 예정이다.
청주시는 27일 테크노폴리스 사업용지 환지를 활용해 스쿼시전용체육관을 2011년 착공, 2012년 6월 준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용지 2만1488㎡, 건축연면적 4800㎡ 규모의 스쿼시체육관은 13코트(단식 10, 복식 3)에 관람석 1600석, 대회운영본부, 관리실, 선수대기실 및 휴게실, 샤워실 등 국제대회 운영에 필요한 각종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공사비 120억원이 투입될 전용체육관은 국내에서 최초로 건립되는 것이다.
시는 이에 앞서 세계스쿼시연맹으로부터 2012년 세계 남·여주니어스쿼시대회 유치와 2014년 세계스쿼시월드마스터즈대회 유치 우선권을 따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각종 유수의 세계대회 및 전국대회를 직지의 고장 청주에서 개최할 계획으로 대한스쿼시연맹과 협약을 체결해 명실상부한 스쿼시의 메카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또 "전용훈련장이 마련되면 전국체전을 비롯한 국내·외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이 생기는 것"이라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전지훈련장으로 활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과가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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