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경찰에 따르면 32세, 31세의 이 여성들은 위장지문을 이용해 각각 2008년 5월과 10월 도쿄 하네다(羽田) 공항을 통해 불법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항에는 생체 지문인식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이들은 그해 1월 자신들이 호스티스로 근무하고 있던 나이트클럽이 위치한 가나가와(神奈川)현 이민국이 비자만료를 이유로 추방명령을 내리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가나가와현 이민국에 따르면 이들은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어, 지난해 12월 도쿄 지방이민국을 찾아가 한국에 있는 브로커를 통해 위장지문 테이프를 구매했다고 자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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