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우리와 다르지 않아요
장애인도 우리와 다르지 않아요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1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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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203특공여단 장병들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공주시 장기면에 위치한 공주정명학교를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부대 장병들은 지난 12일 공주정명학교를 찾아 평소 250여 명의 원생들에 비해 남자선생님들이 많이 부족해 자주 실시하지 못했던 고등부 남학생들의 목욕봉사와 시설물 보수, 식당과 화장실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일일 목욕도우미로 활동한 본부근무대 한병준 이병(22)은 “목욕봉사를 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거리감이 사라졌다”며 “친동생 같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오히려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부대는 지난 2003년 학교측과 자매결연을 하고 개방행사와 장애체험활동 등 교류를 계속해 왔으며, 공주정명학교 외에도 연기군에 위치한 노아의 집, 영명보육원 등 관내 9개 기관 등과 지속적인 교류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기 홍순황기자sony22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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