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장으로 우울증 치료
자기장으로 우울증 치료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1.1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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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TMS' 도입

 약물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약물을 복용하기 어려운 환자나 약물만으로는 효과가 부족한 환자에게 적용이 가능한 치료기가 도입됐다.
 건양대병원(원장 하영일)이 새로운 우울증 치료를 위해 우울증 치료장치인 경두개자기자극치료기(TMS)를 도입했다.
 그동안 우울증 치료는 대부분 개개인의 특성과 상태를 고려해 약물치료를 주로 해왔지만 최근에는 뇌에 국소적인 자극을 가하는 경두개자기자극치료술(TMS)이 우울증 치료에 각광을 받고 있다.
 즉, 머리 가까이에 전도 전자기 코일로 자기장을 발생시킨 뒤 뇌의 특정부위의 신경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두뇌 자극법이다.
 약물치료에 비해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약물을 복용하기 어려운 환자나 약물만으로는 효과가 부족한 환자에게 적용이 가능하다. 또 최근에는 우울증 뿐만 아니라 불안증, 정신분열병 등으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한편, TMS는 2008년 10월 미국식품의약품안전청(FDA)으로부터 자기장을 이용한 치료법으로 승인을 받아 세계 각국에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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