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쪽마늘 요리축제
육쪽마늘 요리축제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0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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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건강 농산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태안육쪽마늘’을 주제로 한 축제가 오는 6월 16일부터 3일간 태안반도에서 개최된다.

군은 지난 2월 서산시와 육쪽마늘 축제를 1년씩 번갈아가며 개최키로 합의하고 올해 먼저 태안에서 축제를 열기 위해 부서별로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이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육쪽마늘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색적이고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태안 동남지구에 주 행사장을 설치하고 원북면 대기리 일원에 참가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행사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관광객들은 그물망에 정성껏 포장된 육쪽마늘을 시중보다 15∼20% 정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으며 마늘전, 마늘두부 등 육쪽마늘을 이용한 음식들도 맛볼 수 있다.

또한 품종별 전시관 운영, 마늘요리쇼, 마늘캐기와 까기, 볏가리 세우기, 소달구지타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군은 축제 추진전담팀을 구성한 뒤 행사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내외적 여건을 분석하는 등 대대적인 축제 홍보에 나서게 된다.

김진환 농림과장은 “이번 축제가 전국 최고의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알차게 준비해 나가겠다”며 “농민 소득증대와 함께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가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태안군은 1219ha에서 1만2354톤의 마늘을 생산, 182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태안 김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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