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에 45억 있는데…
통장에 45억 있는데…
  • 배훈식 기자
  • 승인 2010.01.1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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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력가 행세 사기행각 들통
대기업 사원 행세를 하며 사기행각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덜미.

청주상당경찰서는 13일 수십억원을 가진 재력가를 사칭해 수백만원을 받아 가로챈 박모씨(32)를 사기혐의로 구속.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9월말쯤 전북 전주시의 한 식당에서 택시기사 최모씨(62)에게 전화를 걸어 이혼하게 됐는데 45억원이 든 통장을 부인이 지급정지시켰다며 지급정지를 푸는 데 돈이 든다고 속여 200만원을 송금 받아 가로채는 등 7회에 걸쳐 31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

경찰조사 결과 박씨는 청주산단의 대기업 사원행세를 하며 최씨에게 접근해 이같이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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