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예스24 조사… 24.7% 지지
네티즌은 2009년 '올해의 책으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를 뽑았다.인터넷서점 예스24(대표 김진수)가 지난해 11월부터 한달동안 실시한 온라인 투표에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를 선정했다. 9만2000여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하루키의 '1Q84'는 2만2792표(24.7%)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으며, 연령을 불문하고 모두가 올해의 책으로 뽑았다.
이어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이 올랐으며, 한비야의 '그건, 사랑이었네'가 뒤를 이었다. 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회고록 '성공과 좌절'과 공지영의 '도가니'가 상위권에 올랐다. 이외에도 고 장영희 교수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이, 유시민의 '후불제 민주주의', 노희경의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김훈의 '공무도하'(13위)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특히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분야를 살펴 보면 24권 중 문학이 가장 많이 선정돼 일반 독자들이 문학도서를 선호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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