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란에 0-1 패…국제친선대회 우승
북한, 이란에 0-1 패…국제친선대회 우승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1.03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0남아공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제9회 카타르 국제친선대회에 출전한 북한이 기분 좋은 우승을 거머쥐었다.

북한은 3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슈함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차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전반 42분에 메자드 마단치(24. 알 아흘리)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패했다.

앞선 말리,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홍영조(27. FK로스토프)의 결승골로 연이어 1-0 승리를 거둬 대회 선두로 나섰던 북한은 압신 고트비 감독(46)이 이끄는 이란에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했다.

하지만, 대회 최종성적에서 2승1패를 기록한 북한은 카타르와 말리(1승1무1패), 이란(1승2패)를 제치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제9회 카타르 국제친선대회의 총 상금은 60만 달러(약 7억원)이며, 우승을 거둔 북한에게는 25만 달러의 상금(약 2억9000만원)이 주어진다.

이로써 지난 1966잉글랜드월드컵 이후 44년 만의 본선행에 성공한 북한은 최악의 조편성을 받은 것으로 평가받는 2010남아공월드컵에서 깜짝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북한은 지난 5일 마무리 된 본선 조 추첨에서 브라질, 포르투갈, 코트디부아르 등과 함께 G조에 편성되어 전체 8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