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90.6%·50대 88.3%로 분야별 가장 높아
우리 국민 상당수는 내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동계 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사진)가 금메달을 딸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답했다. 3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87.2%가 김연아 선수는 금메달을 딸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금메달 획득은 다소 어려울 것으로 보는 의견은 2.6%에 그쳤다.
김연아 선수 금메달 획득 전망은 남성(90.6%)이 여성(83.8%)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88.3%)이 가장 높았다.
지역을 불문하고 금메달 획득 전망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인천·경기 응답자가 94.9%로 가장 많았다.
이 조사는 지난 2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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