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소탱크' 박지성 결승골 견인
'산소탱크' 박지성 결승골 견인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12.2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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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시티 AFC전 27분 활약… 맨유 3대1 대승
'산소탱크' 박지성이 교체 투입되어 27분을 활약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적지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KC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헐 시티 AFC와의 원정경기에서 강력한 집중력을 선보이며 3대1로 승리했다.

양 팀이 1대1로 팽팽히 맞선 후반 18분에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교체 투입되어 올 시즌 5번째 EPL 출장을 기록한 박지성(28. 맨유)은 지난 13일 아스톤 빌라와의 16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62분간 활약한 이후 15일 만의 출전했다.

하지만, 박지성은 양쪽 측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경기의 흐름을 바꿨고, 이후 공수에서 제 몫을 다해 맨유의 3대1 승리에 힘을 더했다. 특히, 맨유의 두 번째 골 상황에서 박지성은 절호의 골 기회를 잡았지만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로 연결되면서 올 시즌 첫 골의 기회를 아쉽게 놓치는 등 짧은 시간에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이날 승리로 13승1무5패(승점 40)가 된 맨유는 첼시(13승3무3패. 승점 42)를 바짝 추격하며 선두 탈환의 가능성을 계속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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