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를 완강하게 거절해온 '팩맨' 매니 파퀴아오(32·필리핀)가 한발짝 물러서며 '세기의 주먹대결'이 새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AP통신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파퀴아오의 프로모터 밥 애럼(77미국)의 발언을 인용, "파퀴아오가 혈액검사를 수용할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그동안 종전대로 소변검사를 주장해온 애럼은 이날 "혈액검사를 받겠다"고 밝히며 메이웨더 측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애럼은 "경기 전 30일 내에 행하는 혈액채취에는 응할 수 없다"며 종전의 입장을 되풀이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타임즈 다른기사 보기
댓글 0 댓글입력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내용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 최신순 추천순